배우 이지한이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. 엠넷 <프로듀스 101>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이 이태원 참사로 숨졌다. 향년 24.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“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”고 31일 밝혔다. 이어 “이지한은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고,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배우”라며 “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”고 덧붙였다. 이지한의 사망 소식은 전날 <프로듀스 101> 출신 가수 박희석 등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(SNS)에 부고를 전하며 펴졌고, 갑작스러운 죽음은 이태원 참사 때문이라고 알려졌다.